아마존, 의약품 경쟁사에 비해 더 싸게 판매
2018-07-12 오후 2:00 KCR 조회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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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의약품 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부터 경쟁사들은 긴장했다. 아마존의 공격적인 시장 공략이 있을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결국 아마존은 언제 어디서나 처방약을 살 수 있는 온라인 시장 구축이 목표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8월 베이직 케어 라인을 통해 35개 의약품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그후 취급 품목을 65가지로 늘렸다. 현재 판매하는 의약품은 진통제, 감기약, 독감약, 수면제 등 시중 약국 판매대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처방약 시장 진출을 앞둔 아마존이 감기약, 진통제 등 처방이 필요없는 소위 오버더카운터 의약품을 할인 판매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미국 처방약 시장은 연간 5600억달러(642조원) 규모다. 특히 미국 내 일부 주는 전문 의약품 및 의료용품 판매자에 주 보건당국이 발급하는 약국 면허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주 아마존은 미국 50개 주에 의약품 유통 면허를 가진 온라인 약국 필팩 인수를 발표, 3천 286억달러에 달하는 처방약 시장 진출을 공식화 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CVS와 월그린 주가는 폭락했다. 글로벌 투자기관 제프리스는 월그린에서 판매하는 자사 브랜드 의약품의 84% 그리고 CVS가 판매하는 자사 브랜드 제품의 72%는 베이직 케어 라인에 비해 값이 비싸다. 

미국의 의약품 시장은 2015년도 기준 3632억 달러규모로서 전세계 시장의 약 34.1%를 차지하고 있다. 1999년 아마존은 윌그린이 인수한 drugstore.com에 투자한 바가 있으며, 최근에는 부사장인 Eric French를 중심으로 의약품시장 전문가 채용 및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업계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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