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기온이 ‘6도 변할때 일어나는 일들’
2018-08-09 오전 9:00 kcr 조회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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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계속된다면 우리는 멸종될 수도 있다
. 지구 온도가   

올라가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환경 문제 방송 해설자인 마크 라이너스(Mark Ly-nas)는 3년에 걸쳐 5대륙을 여행하면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목격했다. 알래스카 툰드라 지역의 해빙에서부터 태평양 섬나라 투발루(Tuvalu)가 바다에 가라앉는 상황, 나날이 넓어지는 내몽골 불모 지대, 사라지는 페루 열대 산악 빙하, 중국의 홍수와 폭풍우로 인한 토양 침식에 이르기까지 라이너스 씨는 자신이 직접 수집한 증거들을 모두 기후변화를 다룬 저서 『지구의 미래로 떠난 여행(High Tide: The Truth About Our Climate Crisis)』에 수록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라이너스 씨는 화석연료 위주의 생활 방식이 기후와 환경,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 증거와 이론적 근거를 광범위하게 연구했다. 그는 기후변화에 관한 충격적인 두 번째 저서 『6도의 변화: ­더워진 지구의 미래(Six Degrees: Our Future On a Hotter Planet)』를 출간해 세상 사람들에게 또 한 번의 경종을 울렸다.

 

섭씨 1도 상승 - 온도가 1°C 올라가면 반 년만에 북극의 얼음이 사라지고, 통상적으로 허리케인이 없는 남대서양 연안이 허리케인의 내습을 받는다. 미국 서부에 극심한 장기적 가뭄이 발생한다.

섭씨 2도 상승 - 빙하가 점차 녹아 없어지면서 북극 곰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친다. 그린란드의 빙하가 사라지기 시작하고 산호초도 점점 사라진다. 지구의 해수면이 7미터 상승한다.

섭씨 3도 상승 - 아마존 열대우림이 점점 사라지고 극심한 엘니뇨 기후 이변 현상이 일상적으로 발생한다. 유럽은 과거에는 거의 없던 극심한 여름 열파를 반복적으로 겪는다. 수천만 혹은 수십억의 사람들이 아열대 지역에서 중위도 지역으로 이주한다.

섭씨 4도 상승 - 해수면이 상승해 연안 도시가 물에 잠긴다. 빙하의 소멸로 많은 지역에 깨끗한 물이 부족해진다. 남극 대륙의 일부가 붕괴되어 해수면 상승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영국 여름 기온이 섭씨 45도가 된다.

섭씨 5도 상승 - 사람이 살 수 없는 지대가 확산되고 대도시 용수 공급원인 설원과 대수층(帶水層)이 고갈되어 수백만 명의 기후 난민이 발생할 수 있다. 인류 문명은 이러한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파괴될 수 있으며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고통 받을 것이다. 양극 지방에는 더 이상 얼음이 존재하지 않고 이와 함께 해양생물이 대량 멸종하고 대규모의 쓰나미가 발생해 연안 지구를 파괴할 것이다.

섭씨 6도 상승 - 온도가 6도 올라가면 95%에 달하는 생물이 멸종될 것이며, 살아남은 생물들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치명적인 폭풍과 홍수를 겪게 된다. 황화수소와 메탄으로 인한 화재가 불시에 발생한다. 이는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원자폭탄과도 같다. 박테리아 외에는 어떤 생명체도 생존하지 못한다. 이른바 지구 최후의 날’의 시나리오가 상연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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