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
2018-07-12 오전 9:34 KCR 조회 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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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 많고 부러워할 것 없는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물질에 부족함이 없었지만 자신의 발소리를 싫어하고 자신의 그림자가 마음에 안 들어 어떻게 하든 발소리와 그림자를 없애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고심을 하다가 문득 좋은 수를 생각해냈습니다. 그는 걷기보다 달리면 발소리와 그림자를 떨쳐 버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발을 땅에서 뗄 때마다 발소리가 들렸으며 그림자는 쉬지 않고 끊임없이 따라왔습니다. 달려도 발소리와 그림자를 떨쳐 버릴 수 없자 실패의 원인을 빨리 뛰지 않은 데 있다고 생각해 그는 빨리 달렸습니다. 그렇게 빨리 뛰는데도 발소리와 그림자가 떨어지지 않자 그는 더 빨리 뛰다가 쓰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는 그늘 속에 있으면 그림자는 사라지고, 조용히 앉아 있으면 발소리가 사진다는 진리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장자의 우화 중에서-

사람들은 부모에게 받은 자신의 유전성 특징을 거부하고 외적인 미모를 위해 성형으로 얼굴을 바꾸고, 몸의 독소를 씻어 내고자 디톡스(detox)라는 이름으로 몸을 해독한다고 여러 방법을 행하고 있으며, 저마다 자신의 취향대로 따라하고 있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몇 가지 채소와 과일을 혼합하여 갈아 마시는 방법, 건강 식품회사의 마케팅에 감응하여 그들이 만든 재품이 독소를 제거한다고 하는 영양소 섭취를 하는 방법, 특정 과일을 짜서 마시는 주스 요법, 견과류와 곡물을 갈아 주스를 섞어 먹는 방법 등등 많은 방법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동물 중 오로지 사람만이 자신의 몸에 독소가 있어 해독하는 행위를 합니다. 동물들은 자신의 몸에 독소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완벽하게 자신들이 먹을 것만 먹기 때문에 해독할 이유가 없으며 오히려 사람을 비웃을 수 있습니다. 디톡스 한다는 것은 스스로 음식을 잘못 먹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입니다. 

그런데 디톡스 하는 도중 두통과 어지럼증, 코피, 소화 장애, 속 쓰림, 설사, 복통, 설사, 부종, 헛배,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등등 사람마다 다르게 부작용이 발생하여 중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의 지문은 똑같은 모양이 없어 모두 다릅니다. 세상에 같은 지문은 없어 국가정보 기관에서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을 찍는 이유입니다. 
“그대의 지문은 유일무이한 지문이고, 그대 역시 유일한 존재로 독특하고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으며, 그대의 존재는 전에도 존재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자연계는 모든 사람에게 독특한 선물을 주었다.”고 오쇼는 말했습니다. 
사람마다 특징이 다른데 몇 가지의 채소와 과일, 과일 주스, 몇 알의 특정 영양소로 해독한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며 부분적인 행위로 전체를 바꿀 수 없으며, 더구나 자신의 체질을 모르면서 디톡스 한다는 자체를 이해할 수 없는 행위입니다. 

예) 레몬 디톡스가 있는데 레몬이 맞는 체질한테는 부작용이 드물겠지만, 흡수기능이 강하며 습이 많은 체질이 먹으면 살이 찌며 부종, 설사,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고, 위열이 강한 체질한테는 속 쓰림과 식도염, 피부 가려움증, 알레지가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하며, 바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도 나중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디톡스는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어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음식을 많이 씹을수록 침이 많이 분비하고 음식이 잘게 부서져 침이 음식 사이사이에 들어가 침 속에 있는 여러 종류의 효소가 음식의 독을 해독하고 위장의 부담을 덜어주어 속을 편하게 합니다. 과거 소독약이 없던 시절 피부에 상처가 나면 침을 바르기도 했는데, 실제 침에는 살균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우화에서 말하는 그림자와 발소리는 인간의 위선적 면과 욕망, 습관과 고집을 꼬집은 것 같습니다. 발소리와 그림자는 살아있다는 것으로 질병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자신의 체질을 먼저 알고 습관을 바꿔야 몸을 디톡스(정화작용)할 수 있는데, 체질도 모르고 디톡스 한다는 것은 해독이 아니라 오히려 독소를 더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도 디톡스 합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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