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안에 염증으로 불편합니다.
2017-04-20 오전 10:40 kcr 조회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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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에 염증으로 불편합니다.
문)  피곤하거나 신경을 쓰면 입안이 자주 헐어서 식사시 불편합니다. 마켓을 하다보니
생활이 불규칙하고 담배도 피우고 중년 독신으로 생활하니 스트레스도 많습니다

 

 

[心身 건강 묵상].  성경에는 '가엾은 마음(불쌍한 마음)이 들다'. 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가엾은 마음( splangkhnizomai) 라는 동사는  '배속'  '내장'을 의미하는
낱말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가엾은 마음'이란 속이 요동칠 정도의 감정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마음 상태를  묘사할때 자주 등장합니다.

첫 번째는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루카 10,29-37)입니다. 한 사마리아 사람은 길에서
강도에게 폭행당해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보고서는 속이 요동칠 정도의 연민을 느낍니다.

두 번째는  만 달란트를  빚진 종에 대해 그 주인이 가엾은 마음을 갖고 (마태18,27) 빚을
조건 없이 탕감해 줍니다.

세 번째는  돌아온 탕자 아들을 멀리서 아버지가 알아보고 느낀 마음입니다. (루카 15,20)     
이처럼 가엾고 불쌍한 마음이 든다는 것은 상대방의 고통과 아픔이 그대로 나에게
전달되어 내 마음이 요동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감정으로 우리를 바라
보셨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감정을 갖을때 진정한 이웃 사랑이 될수 있습니다.

 

답:) 구강점막에서 생기는 염증을 통틀어서 한의학에서는 구창(口瘡) 혹은
구설창(口舌瘡)이라고 하며 양방에서는 구내염이라고 일컫습니다.
구창이 생기는 이유는 인체의 정기(正氣)가 떨어진 상태에서 구강을 통하여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사기(邪氣)가 침입했을때 주로 발생합니다. 또, 의치(義齒) 등에 의한
기계적 자극, 열탕(熱湯)에 의한 온열적 자극, 약품에 의한 화학적 자극,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과 그 외에 전신질환을 비롯하여 영양불량, 임신, 그 밖에 저항력이
감퇴하였을 때에도 발생합니다.

구창의 증상을 살펴보면 구강점막이 발갛게 붓고 작열감이 있으며, 구취, 물집, 궤양
등이 생기고 통증이 심합니다. 중증이 되면 발열하고 저작(咀嚼), 연하(嚥下), 발음
장애를 일으키며, 유아는 영양장애가 있기 쉽고 국소 림프절도 부어오릅니다.
구창이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전신적 기운의 조화가 깨져있는 경우
입니다. 즉, 아랫배의 단전에는 명문화기(命門火氣)가 약하여 배와 장이 차가워져 있고
위로는 허열(虛熱)이 상승하여 상열감, 상기감이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심계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상열하한증(上熱下寒證)이라고 말합니다.

이의 한의학적 치료원칙은 허열(虛熱)을 쳐서 구창을 빨리 소실시키고 단전의 기운을
북돋아 인화귀원(引火歸原)시키면 구창이 만성화되지 않고 재발되지 않습니다.
처방으로는 양격산, 이중탕, 팔미비황탕, 형방지황탕 등이 임상적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여기에 침구치료와 약침치료를 병행하여 상응 효과를 내도록 합니다.
구창이 자주 생기는 환자는 반드시 조기에 감별진단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베체트 병때문입니다. 혀에 노랗게 궤양이 자주 생기고 동시에 생식기에도
궤양이 나타나거나 시력이 저하되거나 안질환, 피부질환 등이 동반된다면 일단
베체트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1937년 터키 의사 베체트씨가 처음 발견한 이 질병은 환자의 면역기능의 저하나 유전적
소인,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점막피부와 눈, 근골격계, 신경계 혈환,
소화기계 등 어디서든 발병할 수 있습니다.

베체트병의 대표적 초기증상으로는 구강궤양과 함께 포도막염 망막혈관염으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는 것을 들수 있습니다. 또, 남성은 음낭이나 음경귀두에서, 여성은
질이나 자궁경부에서 궤양이 생기기도 하며 홍반성 발진과 여드름성 농포성 구진,
피부혈관염을 동반한 구진성 발진 등의 피부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베체트병이 특히나 위험한 이유는 실명을 부를 수도 있기 떄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구강궤양의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떄 이 질환을 진단-치료해야 실명을 방지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 병의 초기진단은 피부에 식염수로 조금 주사하여 수포가 생기는지 아닌지의
여부로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즉, 정상인은 식염수를 피부에 주사해도 아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지만 베체트환자는 피부에 과민반응이 나타나 수포가 형성됩니다.
베체트병은 완벽한 회복이 현재 어려운 병이며 지속적인 관리와 꾸준한 대증치료가
필요합니다.

구내염이 심해지면 베체트병으로 된다는 보고는 없지만, 둘 다 재발성의 구내궤양이
생기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전신적인 기운의 부조화가 있다는 점에서는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병의 차이점은 구내염은 국소질환이며 베체트병은 전신질환으로
면역기능저하가 심각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한방치료에서는 베체트환자의 면역기능을 높이기 위하여 치료약에 녹용을 첨가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약재 중에서 면역기능을 가장 많이 높일 수 있는 약재가 바로
녹용이며 이를 치료약과 함꼐 사용함으로 해서 면역기능의 상승뿐만 아니라
치료효과를 배가시키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베체트병의 치료원칙은 구창의 치료원칙과 비슷하나 여기에 간경(肝經)과 위경(胃經)의
풍열(風熱)을 없애고 소염시키며 면역기능을 제고시키는 방법을 보충하는데 은화사간탕,
평진건비탕, 거풍청기산 등의 처방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와 함께 면역기능을 높이는
침구치료. 약침치료를 병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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