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 left over
2018-09-20 오후 3:00 KCR 조회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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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다니던 코스코에서 3개월 다니고 난 후에 결과 보고를 받아서 그서류를 가지고 나를 찾아왔다.

우리 사무실에서는 지난주에 정부차원에서  매년하는 중간감사가 있었다.

 각카운셀러들에게 주어진 케이스에서 무작위로  케이스 몇개를 뽑아서 정밀하게 조사를 하는데 보통 우리사무실에 오는 고객들중 1/3 정도는 정부에서 지급하는 베네핏을 직접 타가지 못하고 ( 이들의 정신적인 질환등이나 중독증으로 인하여)우리사무실에서 정부돈을 받아서 그돈을 매주로 나누어서 일단 사는 아파트에 월세를 내주고( 저소득층 아파트)  나머지 돈도  매주 분활을 하여 그돈을 주는것이다.

돈이 잘 지급되었는지, 그외에 이사람들에게 정확하게 필요한 일들을 했는지, 그리고 이들에게 필요한 베네핏들은 제대로 받게 했는지, 등등을 조사하는데  크리니컬카운셀러 79명중에서 일단은 케이스 20개 정도를 무작위로 뽑아내어 감사를 하는데 어느카운셀러의 어떤케이스가 감사를 받게 되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일단 감사를 하는 정부담담자들이 서류를 뽑아내면 그때서야 누구의 케이스가 감사를 받게되는지를 알수있게 되는 것이다.

이들은 우리사무실에 출근을 하여 3일동안 6명의 감사위원들이 서류를 꼼꼼히 살펴보고 그동안 우리가 입력한 상담과정과 결과, 그리고 치료는 제대로 받고 있는지, 약은 제대로 먹게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본다.

 그과정이 너무나 세밀하여서 우리가 조금이라도 잘못 기재를 하거나 실수를 하게되면 전카운셀러들의 케이스등이 다 감사를 받게되기때문에 그렇게되면 우리전직원이 하는일에 제동이 걸리고 온사무실 전체가 비상이 걸리게 된다

비상시간이 되어지게 되면 우리직원들 일하는데 차질이 오게되고, 그시간 동안에는 대기상태라 고객을 만나야 하는 일에 막대한 지장을 가져오기때문에 우리카운셀러들은 평소에 정확히 일을 해놓으려고 최선을 다한다.

그래서 3주동안은 자기에게 맡겨진 케이스들을 재점검하느라 정말 마음과 몸이 바쁘게 지내는 중인데 000한테 전화가 왔다.

 전화너머로 000의 얘기를 듣자니 심각하다.

왠지 죽고만 싶단다,

아니, ?

 네가 다니는 코스코에서는 네가 일을 잘하는것 같다고 나에게 중간보고가 들어왔었는데 무슨 일인거지?

 000는 힘없이 얘기를 한다 .

이제 3개월이 되어서 3개월동안 일하는것에 대한 중간검토를 받았는데 자기가 서류로 나온것을 가지고 갈테니 가서 보고 얘기해 달란다

마음 같아서는 정말 이번주에는 고객을 덜 만나고 싶은 상황인데 000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다음주로 미루어서는 안될 상황이었다.

 000 5살때 부터 남의집에서 자라났다.

 000는 백인인데 000가 살아온 집들은 모두 아프리칸 어메리칸가정이었단다

아마도 포스터홈 부모님들이 아프리칸 어메리컨가정밖에 찬스가 없었던것 같다.

보통 아이들이 정부의 관여로 포스터홈으로 가게되면 아이의 태어난 가정과 백그라우드를 살펴보고 아이에게 맞는 가정을 선택해서 그아이가 살아가게하는데 000는 어쩐일인지 맡겨진 가정 몇군데가  전부 아프리컨 어메리컨가정이 었단다.

000에게 언젠가 내가 금요일마다 운영하는 쿠킹테라피교육시간에 오라고 하니 자기가 쿠킹테라피시간에 참여하는것은 좋은데 자기는 절대로 설겆이를 안할꺼란다.

 그래서 000에게 이유가 뭔가 물어보았었다.

0000는 내질문에 잠시 고개를 숙이더니 심각한 얼굴이 되어가지고서는 얘기를 시작했다.

자기가 포스터홈에서 자라는 5살부터 18살까지 거의 아홉집를 전전하였는데 아홉집 모두가 자기에게 설겆이를 시켰는데 집집마다 설겆이가 산더미처럼 쌓여서 5살때는 높은의자에 올라가서 산처럼 쌓인 설겆이를 다마치고 나면 팔이 떨어지는것 같이 아팠단다.

 그런 설겆이를 하도 많이 해서 자기는 웬만하면 음식을 절대로 안만들어 먹고 음식은 거의 깡통이나 냉동음식을 사다가 마이크로오븐에 덥혀먹고는 껍질은 그냥 버린단다.

자기는 죽어도 설겆이는 안할거란다.

그래서 자기는 쿠킹클래스에 안갈거란다.

나는 얘기를 듣고나서 설겆이는 하지말고 그냥 쿠킹클래스만 참석하라고 하니까  000가 하는 말이 자기만 설겆이를 안하면 다른  참석자들이 자기를 어떻게 보겠느냐고 자기는 쿠킹클래스에 안간단다.

 내가 주도하는 쿠킹클래스는 매주 다른 요리를 함께 재료를 구입하거나, 재료를 도네이션 받아서 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면서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하게 하고 각자의 꿈도 얘기하게 하고 시간이 되면 퍼즐게임도 하면서 음식을 통한 재활훈련 시간인데 시작한지가  3달이되었는데 매번 재료부족으로 내가 이리뛰고 저리뛰고 재료 얻어다느라 푸드뱅크로 뛰어다니고 더러는 가까운지인들에게 도움도 받으면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번 클라스에는 4명에서 7명까지 참석하는데 지금까지 크게 어려움없이 운영이 되어오는 것을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000가 또 참석하지 못하는 이유로 3달전 코스코 잡훼어에 나와 몇몇 홈리스친구들과 함께 인터뷰 갔다가 그날 인터뷰에서 합격이 되어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그로부터 3개월후인 지난주 000가 일에 대한 보고서가 작성되었는데 별로 좋은 결과가 아니었던 것이다.

 

000 지독한 자격지심 안에서 살고 있었다.

 

 누군가가 그냥 지나가다 자기를 쳐다보고 미소를 지으면 저사람이 나에게 웃음을 짓는지 그것이 참 이상하다며 불안해 하고, 자기가 사는 저소득 층아파트 위층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잠을 못이룬다고 하여서 그럼 매니저한테 보고하라고 하여도 만일 이층사람이 자기에게 복수를 하면 어떻게 하느냐면서 밤마다 의자끄는 소리, 음악소리때문에 잠을 설치고는 늘 피곤해 하였다.

 

 000 파트타임으로 어느 백화점 남자의류 쪽에서 옷을 접는일을 하는데 그백화점 수퍼바이저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언젠가는 그복수를 해야겠다고 벼르고 있어서 상황을 알아보니 완전히 자기만의 오해를 하고 있어서 나하고 백화점매니저하고 000하고 미팅을 하여 문제를 해결했었다.

 

 그이후로는 000 그매니저가 자기가 그문제를 해결하려고 했기 때문에 자기를 차별을 한다며  너무나 힘들어 하여서 000의 상태가 심각한 자격지심과 포스트매릭신드럼을 갖고있어서 정신과의사하고 상담을 하게한 후 처방약을 받게해 주었는데 그처방약을 먹으면 두통이 너무 심해서 못먹겠다고 해서 그럼 다른약으로 바꾸어 준다고 하는 중이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나하고의 미팅은 별저항감 없이 잘 진행되어지고 있었다.

3달전 어느날 자기가 30대중반에 결혼을 해서 아들을 하나두었는데 그아들이 이스턴워싱톤에서 대학을 다니는데  그아들이 아버지인 자기를 만나러온다고해서 그럼 아들이 오면 뭘할꺼냐고 물어보니 그냥 공원에 갈꺼란다.

그럼 아들하고 식사라도 함께해야지? 라고 물어보자 그때만 해도일주일에 12시간 일을 하니까 돈이 부족하여 아들이 이스턴워싱턴에서 오는데에도 그냥 공원에 가서 얘기한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우리는 절대로 돈을 주거나 받아서는 안되는데에도 내가 다음날 오라고 하여서 내가 아는 사람이 도네이션하는 것이라면서 내돈 $50불을 주면서 이돈으로 아들하고 식당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라고하니 000 나를 빤히 쳐다보며 정말 이돈 받아도 되는냐고? 묻는다.

나는 000에게 네가 일을 더많이 해서 돈을 더벌게 되면 그때 갚으면 돼!

000 29살되던 해에 피를 헌혈하러 갔다가 혈액형을 알게되면서 그인연으로 자기부모를 찾게되었는데 000의 부모님은 아이리시 계통의 아버지와 멕시칸계의 엄마였는데 000아래로 남동생 하나, 여동생 둘이 더있는데 동생들과 부모님들은 다들 함께 살아왔던것을 알게되고 000 분노가 폭발을 하게되었단다.

 000가 얘기를 하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부모가 왜 나를 포기했을까?  

생각을 해보니 아무래도 자기가 좀 모자라기 때문인것 같다고...

000 보통사람들에 비해서 조금 행동이 느리기도 하지만 그다지 특별나게 다르지않는데 나역시 궁금한점이 한가지 있었다.

 왜 첫아들을 포스터홈으로 보냈을까?

 아님, 정부에서 강제로 빼았아서 포스터홈에서 자라게한 것일까?

 

 

000가 궁금해 하길래, 그리고 또 알고 싶다기에 그럼 텍사스 너희고향의 쇼셜서비스에 문의를 해보라고 하니 000 얘기를 했었다.

 레지나,

나 참으로 궁금해… 그런데 내가 정상이었다면 우리부모가 나를 버렸을까?

그리고 왜 내가 찾기전까지 나를 찾아보지도 않았을까?

   솔직히 사실을 아는것이 너무 두려워서 알고싶지 않아!

 그럼 넌평생 네자신에 대해서 궁금할터이고 네가 부족하다고 항상 생각할 터이니 그런일은 건강한게 아니니 사실을 알아보기를 바래!

하지만 결정은 네가 하는거야!

 000 코스코를 다니면서 몇번씩 코스코매니저가 연락이 왔었다.

 일은 열심히 하는데 고객들하고, 아니 직원들하고도 절대로 대화가 없단다.

그래서 몇번씩 웃으라고 얘기를 해주었는데 별 변화가 없다고....

3달이된 지난주 000 코스코직장은 더이상 000를 필요하지 않다고 통보가 온것이다.

 0000가 내사무실로 왔다.

000 코스코에서 가지고 온 서류6장을 살펴 읽어보니 전체적인 내용은 일은 열심히 하는데  사람들하고 눈을 마주 치는일이 없고 절대로 사람들앞에서 고개를 들지않는다고...

내가  000가 가지고 온 서류들을 읽는 동안 000  그것봐

내가 그럴줄 알았다고 라는 표정으로 내앞에 앉아 있었다.

나는 000의 서류를 읽으면서 오케! 어떻게 이친구를 도와주어야 하나?

잠시 생각을 하느라 머리가 복잡해졌다.

이친구의 배경을 살펴보면 얼마나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고, 아니 학대를 받고 살아왔는지 그려진다.

그리고 부모한테 버림 받았다는 그런 아픔도 상처가 더했을 껏이고... 

 

000는 우울증이 아주 심하다.

그리고 사소한 일에 금방 화가 난다.

화가 나면 그화를 주체 못해서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집어 던진다.

그리고는 자기가 분노조절에 실패했다는것을 알고 또 다른 우울증에 빠진다.

얼마전 000의 아들이 시애틀매리너스구경을 하고 싶다고 해서 000 아들에게 구경을 시켜주려고 표를 두장 좋은자리로 구입을 했단다

게임이 내일인데 오늘밤에 아들에게 전화가 왔단다.

학교에 급한일이 생겨서 내일 매리너스게임에 갈수없다고?

000씨는 솟아오르는 분노를 겨우 죽이면서 괜찮다고 하고서는 전화를 끊자마자 매리너스티켓을 그냥 갈기갈기 찢어서는 쓰레기통에 넣어버렸단다.

 그리고는 친구에게 자기아들이 자기를 무시하는것 같다고 멧세지를 보냈는데 너무 화가 나서 멧세지를 보낸다고 보낸게 자기아들에게로 멧세지가 갔단다.

그러면서 후회가 된단다.

어떻게해야지 아들의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할수가 있느냐고

그러면서 자기는 인생의 낙오자인데 죽는길밖에 없다고 한숨을 길게 쉬었다.

나는 000를 불렀다.

그리고는 내눈을 쳐다봐 너는 앞으로는 죽는다는 이야기는 안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다.

네가 죽는다고 하면 나는 참마음이 아프다고

000 는 내가 죽는다는데 레지나 네가 왜 아프냔다.

난 잠시 생각하다고 네가 나를 찾아온지가, 그리고 상담을 한지가 벌써 2년이 다되어가는데 그럼 너와 나는 잘아는 사이이니, 아니니?

잘 안단다. 그럼 내가 너에게 나쁜사람이니? 좋은사람이니?

좋은사람이란다.

그럼 너는 나에게 어떤사람이겠니? 라고 물으니 귀찮은 존재란다.

나는 000를 가만히 쳐다보며 얘기를 했다..

 아니야, 너는 나에게 붙여준 귀한삶을 가진 사람이야!

다만 그자리가 위태하여서 내가 그자리를 굳게 서있게 하는데 도움을 줄수있는 거라고.. 너는 귀한 삶의 사람인거야!

아들이 바로 하루전에 매리너스게임에 참석하지못한것은 알려준것은 정말 속이 상할꺼야!

어쩌면 너보다도 더속상해할지도모르고 아니면, 별로 속상하지 않을수도 있어

아들하고 이유가 뭔지확인이 안된 상태에서 네가 티켓을 찢어버려서 좋은점이 뭐였지?

묵묵부답.

그럼 티켓을 찢어버려서 나쁜점은?

아들이 만약 학교일을 급하게 하고 오다가 무슨일이라도 당하면 네가 아플까? 안아플까?

그리고 그아들이 7살때부터 너희 이혼한 부인의 부모님이 키우셨다면, 그리고 너하고는 일년에 한두번 만난 정도라면 그아이도 너처럼 아픈 상처가 없을까?

000가 얘기를 한다.

이혼한 자기전부인도 성격장애가 있어서 아이를 양육할수가 없어서 부인의 부모님이 양육을 하게 되었다고...

그런데 너무 좋은분들 이었다고....

그렇다면 너와 네아들 간에는 부모자식이라는 정이라는게 없는 상태야 !

그래서 서로더 예의가 필요한거지! 어쩌면 네아들도 너를 알아가야 할꺼고 너역시 네아들을 알아가야 하겠지!

그리고 자식은그런거야!

 그런 실수를 해도 그냥 용서하고 이해해주고 잘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그게 부모인거거든 !

000 너무 한꺼번에 많은 얘기를 들어서인지 머리가 복잡하단다.

그래!

그럴테지!

우리 더많이 얘기를 하자꾸나!

살아가는게 녹녹치 않은거야 

000 가져온 코스코평가서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일은 잘하지만 사람들하고의 관계에는 너무나 불편한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나는 000를 어떻게 도울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다가 000에게 자기암시훈련을 시켜보기로 했다

먼저 매일 아침 거울을 보고 자기에게 말하기!

You Rock!

You are doing great!

You can handle this!

Positive self talk!

Hand to toe scan!

Life is pre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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