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의 해방
2018-07-26 오전 9:06 KCR 조회 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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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내원한 환자의 이야기를 소개할까 한다. 임플란트 치료를 하고 난지 벌써 5년이 넘어가지만 이렇게 성성하게 잘 버티고 있는 임플랜트를 보면 마치 잘 자란 자식이 장성하여서 돌아온 느낌이라고 할까...

이 환자분의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잇몸 병으로 인해서 치주염을 동반한 충치로 인해서 고생을 많이 해 오신 환자분이다. 그래서 계속 치료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를 많이 잃어버린 상태였다. 그래서 환자분은 치아 문제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하신 분이다. 

물론 치아 문제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무조건 치아를 뽑고 임플랜트를 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치아들이 많이 상하고 더 이상 가망이 없다면 굳이 몇 개를 살려 둔다고 해서 큰 베네핏 (Benefit)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 환자분의 치료는 하악 임플랜트와 틀니를 결합한 임플란트 오버 덴쳐 (Implant over-denture) 치료를 계획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오버 덴쳐는 보통 로컬 병원에서 만들어지는 평범한 오버 덴쳐가 아니다. 

정확한 이름은 코너스 오버 덴쳐 (Conus over-denture)라고 해서 임플랜트와 덴쳐를 연결하는 부분이 타이타니늄 텔러스 코핑 어벗먼트와 금으로 만든 외관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임플랜트도 마치 의자의 다리처럼 4 곳에 퍼지게 심어서 앞뒤로 옆으로 보철을 흔들리지 않게 잡아 준다. 

보통 임플란트 오버 덴쳐는 틀니를 잡아 주는 것에 만족하지만 이 코너스 오버 덴쳐는 보철이 빠지지 않게 잡아주고 그리고 보철이 잇몸에 눌리지 않게 지탱해 준다. 그래서 환자의 보철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시켜주고 교합과 저작의 힘을 최대로 극대화시켜 준다. 그리고 임플랜트의 청소가 쉬워서 관리 또한 쉽다. 임플랜트의 수명을 좌우하는 교합의 발란스와 청결이라는 두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치료이기도 하다. 

이렇게 치료된 치아는 마치 임플란트 고정식 보철의 힘을 누릴 수 있고 관리는 착탈식 보철의 편이 함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치과에 내원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 환자분도 저희 병원에 한 번도 오시지 않다가 오랜만에 검사를 위해서 내원하신 경우인데 벌써 치료 한지가 5 년이 넘어간다. 그런데도 잘 쓰고 있는 환자도 고맙고 치료한 나도 가슴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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