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폭탄 현실화에 불안한 증시…전문가 전망은 엇갈려
이름: grch79@yahoo.com 날짜: 2018-07-09 오후 1:41 조회수: 548
미국이 6일(현지시간) 예정대로 중국산 물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는 등 무역전쟁이 현실화하자 주식시장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아직 미중 양국 간 협상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향후 사태 전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올해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이익 모멘텀을 고려한 종목별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68% 올라 2,272.87에 마감했지만 최근 한 달간 200포인트가량 빠졌다. 

지난달 7일에만 해도 2,470.58에 달한 지수가 무역전쟁에 대한 경계심이 퍼지면서 그동안 가파른 우하향 곡선을 그려온 데 따른 것이다. 

결국, 미국은 이날부터 중국에서 수입하는 340억달러(38조원) 규모의 물품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관세부과 방침이 정해진 총 500억달러 물품 중 나머지 160억 달러에 대해서도 2주 이내에 관세부과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중국은 바로 반격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XXX부는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미국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전쟁을 시작했다"면서 "중국은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반격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양국의 무역 갈등이 단순한 엄포에 그치지 않고 관세부과로 실행에 옮겨진 만큼 단시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결국 미중 무역전쟁은 당분간 국내 증시에 변동성을 키우는 요소로 계속 작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됐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미중 갈등이 '강대강'으로 부닥친 것이어서 금방 해결될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 같다"며 "여름은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도 "무역전쟁이 현 수준에서 유지되더라도 다음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악재가 기다리고 있다"며 "중국 등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이나 다른 아시아 신흥국의 하반기 증시 여건은 만만치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동안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감이 증시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만큼 시장이 지금보다 크게 악화하진 않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도 있다. 

실제로 이날 코스피는 오후 들어 강세를 보여 사흘 만에 2,27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관세부과를 하더라도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상과 정책적 노력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해결 과정에서 점진적인 시장 정상화 기대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다솔 흥국증권 연구원은 "단기간에는 완전한 갈등 해소가 불가능한 상황에 시장이 언제까지 얽매여 있기는 어렵다"며 "센티먼트(투자심리)보다는 펀더멘털(기초여건), 불확실성보다는 해소 가능한 이슈의 확인을 통해 시장의 바닥 이후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낙관론과 비관론이 혼재하는 상황인 만큼 좀 더 추세를 지켜본 뒤 판단할 것을 조언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냉정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무리하게 바닥을 잡으려고 시도하기보다 기술적 분석을 참고하고 조금은 관망하는 자세가 현명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SK증권은 지난 3일 낸 보고서에서 코스피의 1차 지지선으로 2,260을, 2차 지지선으로 2,236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와 맞물려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본격화한 2분기 실적 시즌의 성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문다솔 연구원은 "업종·종목 선택에 있어 이익 지표 확인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2분기와 하반기 이익 모멘텀,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종목별 접근을 고려해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펌) https://bit.ly/2NvBFjF
Comments

자동입력방지

Name Password

Comment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수
Notice 시애틀 교차로 1100호 독자 감사 이벤트 당첨자 발표! Attachment kcradmin 2018-06-28 1161
Notice **자유게시판 운영방침** kcradmin 2018-03-15 1201
4946 집에서 알바,부업 해보실분. 별빛나라 2018-07-18 0
4945 해외 담배 배송업체 이오씨 스토어입니다. boiru 2018-07-17 31
4944 자낙스 구입방법~( 카톡:awd87 )( 텔레그램:awd87 ) 자낙스 판매 자낙스 구매방법 자낙스 가격 자낙스 구입 자낙스 판매 하니 2018-07-17 42
4943 미국 간호사 취업이민 그늘집 2018-07-17 69
4940 트럼프-푸틴 정상회담 관계 회복 국면 선언신냉전 끝 grch79 2018-07-16 124
4939 문 대통령 '최저임금 사과' beinghuman 2018-07-16 133
4938 2018년 8월중 영주권문호 그늘집 2018-07-16 129
4936 트럼프, 김정은 친서 공개 wintersong 2018-07-13 266
4935 북미정상회담 한달... 문대통령 '싱가포르 구상' 주목 beinghuman 2018-07-13 308
4934 이민자 신분 그늘집 2018-07-13 326
4932 VBS 여름성경학교 씨애틀 비전교회 비전교회 2018-07-12 352
4931 불법체류자 재입국 금지조항 그늘집 2018-07-12 408
4930 로우콕 유엔 사무차장, ‘대북 지원, 제재대상에선 제외해야 beinghuman 2018-07-11 391
4929 기무사 문건’ 특별수사단 구성 박 청와대 교감 여부도 수사 beinghuman 2018-07-11 435
4928 추방취소를 통한 영주권 취득 그늘집 2018-07-11 431
4927 PD수첩에서 왜 런닝맨 찍냐고 난리난 영상 runningman 2018-07-10 488
4925 문 대통령 특별지시독립수사단에 넘겨지는 '기무사 문건 수사' grch79 2018-07-10 508
4924 "4살부터 발명"..'문제적 남자' 이시원, 역대급 '엄친딸&뇌섹녀 grch79 2018-07-10 532
 
1 2 3 4 5 6 7 8 9 10